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문성묵 /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이 오늘 새벽 정권 수립 73주년을 맞아 심야 열병식을 열었습니다. 지난해 10월 당 창건 기념일과 올해 1월8차 당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심야 열병식입니다. <br /> <br />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관련 내용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. 센터장님, 일단 북한 매체에서 공식적으로 심야 열병식을 연 것을 확인한 거죠? <br /> <br />[문성묵] <br />그렇죠. 사실은 열병식 준비 움직임이 포착된 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9월 9일 열릴 수 있겠는가. 열린다면 10월달이 더 유력하지 않겠나 이렇게 예측했는데. 우리 예상을 깨고 굉장히 신속하게 열병식을 열었습니다. 아마 북한으로서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떤 이유일까요, 그만한 이유라는 게? <br /> <br />[문성묵] <br />지금 생각할 때는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굉장히 내부적으로 어렵잖아요. 자연재해도 있고 코로나도 있고 또 대북제재도 있고 여러 가지 어렵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의 가장 큰 관심은 내부결속입니다. <br /> <br />기회 있을 때마다 그런 결속하기 위한 행사들을 해 왔는데 특히 금년 들어서 8차 당대회를 열고 전원회의를 3번이나 열고 정치국 확대회의라든지 여러 가지 회의를 통해서 결속하고 있는 그런 움직임이 있는데 이번 경우에도 사실 이례적이거든요. <br /> <br />작년 10월 또 1월, 지금 9월이면 1년 내에 심야 열병식을 3번이나 연 거거든요. 아마 그런 걸 통해서 김정은 위원장의 어떤 리더십과 내부결속 그런 것들이 절실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센터장님께서 내부결속 말씀하셔서 제가 추가로 질문을 드리면 오늘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보면 우리의 예비군격이죠. 노농적위군 그리고 경찰격인 사회안전무력의 열병식을 진행했다라고 표현돼 있습니다. 그게 다 내부결속과 관련이 돼 있다고 봐야겠습니까? <br /> <br />[문성묵] <br />그렇죠. 노농적위군 같으면 우리로 말하면 예비군에 해당되는 거거든요. 사회안전부는 우리로 말하면 경찰이고. 그러니까 내부 치안 결속 그것과 연관이 되어 있고요. <br /> <br />아직 북한이 열병식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영상을 봐야 알겠습니다마는 김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091138414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